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이재명 "개돼지 취급 당하며 법인세감세 낙수효과에 목매지 말자"

기사입력 : 2020년03월22일 17:49

최종수정 : 2020년03월22일 17:50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2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법인세 인하를 주장하며 재난소득지원의 효율성에 의문을 제기한 것을 거세게 비판하며 법인세 감세 아닌 재난기본소득 시행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SNS 캡처

이 지사는 자신의 SNS에 법인세 감면이 경제활성화를 초래한다는 것은 명백한 허구라고 말하며 기업에 대한 감세가 낙수효과를 이뤄내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기업투자를 지원해 공급을 늘리는 것보다 수요를 늘려 기업의 매출을 높여 제대로 기업을 지원해야 한다"며 "지원은 법인세를 내고 있는 배부른 기업보다 어려운 기업에 집중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법인세로 도움이 필요한 기업에 증자나 저금리 장기대여를 통해 지원하는 대책을 제시하며 정부는 수요부족시에는 수요진작을, 공급 부족시에는 기업의 투자확대를 지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법인세 인하를 해야 한다고 밝힌 손 회장에 "국민이 쓸 돈이 없어 '병들어 죽기 전에 굶어죽겠다'고 하는 이때 이런 처참한 상황을 이용해 한몫 챙기겠다는 경총"이라며 "국가적 위기 국민의 고통을 이용해 공적자금 수십조원씩 받아 챙기던 꿀같은 추억을 잊지 못하는 모양이다. 제발 같이 좀 살자"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zeunb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