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최근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나란히 나란히 도민 안심식당' 34곳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나란히 나란히 도민 안심식당'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기본취지를 살리면서도 외식을 기피하는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식당으로, 코로나19 안정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안심식당 [사진=무안군] 2020.03.23 yb2580@newspim.com |
안심식당은 한 방향으로 앉아 식사하는 좌석 배치를 통해 고객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개인 찬기를 사용하며, 매일 업소 안을 자체 소독하는 등 3대 청결운동(깨끗한 음식·복장·환경)을 실천해 안전한 음식점 환경을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를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용자들도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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