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치쫌아는애들] ①"이벤트성 청년 영입에 남는 건 회의감 뿐이에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실질적인 진입 가능성 없다 보니 청년들도 도전 못해"
"청년들이 자생력 키울 수 있는 정당 시스템 아냐"

[편집자] 기성 정치인들은 늘 청년 정치인에게 말하곤 합니다. "애들이 뭘 알겠어"라고 말이죠. 하지만 애들도 알 만큼 압니다. 정쟁만 일삼는 퇴행적인 정치문화를 바꿔 보고자, 이념을 타파하고 한데 모여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그런 '좀 아는 애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 봤습니다.

[서울=뉴스핌] 이지현 김승현 기자 = 매년 정치권은 선거를 앞두고 일제히 '청년 우대'를 외친다. 청년 후보자에 가산점을 부여하고 공천 과정에서 배려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공천이 끝난 뒤 성적표를 보면 허탈감이 느껴진다. 이번 공천 역시 다르지 않다.

21대 총선 지역구 공천자 현황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총 253개 지역구 중 2030 청년을 공천한 곳이 단 7개에 불과했다. 미래통합당도 12명에 그쳤고, 정의당은 9명이었다.

이같은 현실에 대해 당사자인 청년 정치인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주홍비 날아 대표는 "그래도 지원을 한 청년에 비해서는 많이 된 편"이라며 "실질적인 진입 가능성이 없기 떄문에 청년들이 지원 자체를 못한다"고 꼬집었다.

정현호 내일을위한오늘 대표는 "1년 전에는 청년을 앞세우다가도 선거 시즌이 오면 세대 대표성 보다는 당선 가능성의 기준이 더 중요해진다"면서 "결국 선거 시즌에는 기성 세대를 선호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하태욱 날아 대표도 "우스갯소리로 젊은 사람들 중에는 돈 많은 백수가 공천을 받기 좋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경제적 문제도 해결돼야 하고 시간적으로도 지역구를 다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나마 당에서 활동을 활발히 하던 청년 정치인들도 선거에 나서기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다.

이랑주 시대전환 대표는 "꽤 오래 민주당에 몸을 담았었는데, 이벤트성으로 인재영입이 이뤄지다 보니 당에 남아 열심히 활동했던 친구들은 회의감이 많이 남는다"며 "그래서 당에서 오래 활동한 뒤 이번에 공천을 받은 청년들을 응원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 청년에 공천을 준다고 해도 원하지 않는 지역에 전략공천 하는 것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시각이 나왔다. 미래통합당은 이번 공천에서 '퓨처메이커' 제도를 운영해 청년 후보가 나갈 지역을 정하고, 그 안에서 청년들끼리 경선을 치르게 한 바 있다.

정현호 대표는 "지역 현안을 모른 채로 중앙에서 공천을 결정해 내려보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청년들에게 특정 지역을 지정해줄 필요 없이 그들이 가고싶어 하는 지역이 있으면 열어주고 경선할 기회만 줘도 된다"고 강조했다. 

나비1020은 나아가 비상하는 10대, 20대라는 뜻으로 나비미래회의를 계승한 단체다. 청소년과 청년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환경을 조성하고 인재를 육성하는 단체다. 김동민 대표는 '밀레니얼 386시대를 전복하라'의 공동 저자이자 나비미래회의 대표 겸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날아는 국회사무처 소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여의도 리더십 아카데미'를 통해 대한민국 청년 및 시민들의 집단 정치의식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 '날아V'등의 정치인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홍비 공동대표는 민주당 비상근 청년대변인을 역임한 바 있다. 하태욱 공동대표는 행정합동사무소 더나은의 파트너행정사로 일하고 있다.

내일을 위한 오늘은 새로운 내일을 지향하는 청년과 전문가가 모여 오늘의 새롭고 탄탄한 정책을 제시하는 단체다. 청년 리더십과 정책 리더십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현호 대표는 한양대학교 총학생회 회장을 거쳐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청년위원을 역임했다. 또 지난 2018년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시대전환은 지난달 창당한 신생 정당으로, 중도 성향의 실용주의 정당을 추구한다. 40여명의 3040세대 전문가들이 문제 해결 정치를 추구하며, 이념 대립에서 벗어나 실용을 추구하는 생활진보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이랑주 대표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 기초의회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이후 청년들이 모인 '모두의당' 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시대전환 서울특별시당 위원장을 맡고 있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청년버스킹 축제' 17일 오후 1시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감엔터테인먼트]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