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일본 프로야구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한꺼번에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닛칸스포츠 등 일본 매체들은 27일 "한신 타이거스의 좌완투수 후지나미 신타로(26)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후각 이상으로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전했다.
미국프로농구(NBA)에서도 처음으로 코로나에 걸렸던 루디 고베어(유타 재즈)도 후각에 이상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후지나미와 최근 함께 식사한 한신 소속 선수 2명도 후각 이상을 호소했고,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와 한신에서만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본프로야구(NPB)는 4월24일 개막일로 정했지만 확진자 발생으로 일정 변경이 불가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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