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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서 첫 확진자... 한신 소속 3명 양성 '개막 재연기될 듯'

기사입력 : 2020년03월27일 07:46

최종수정 : 2020년03월27일 07:46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일본 프로야구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한꺼번에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닛칸스포츠 등 일본 매체들은 27일 "한신 타이거스의 좌완투수 후지나미 신타로(26)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후각 이상으로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전했다.

미국프로농구(NBA)에서도 처음으로 코로나에 걸렸던 루디 고베어(유타 재즈)도 후각에 이상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후지나미와 최근 함께 식사한 한신 소속 선수 2명도 후각 이상을 호소했고,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와 한신에서만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본프로야구(NPB)는 4월24일 개막일로 정했지만 확진자 발생으로 일정 변경이 불가피하게 됐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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