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및 가족분야 전문가, 30일부터 2년 임기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여성가족정책실장에 송다영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임명한다고 29일 밝혔다.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개방형 직위로 지난 1월 공모 실시 후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와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임용했다.
송다영 서울시 신임 여성가족정책실장.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0.03.29 peterbreak22@newspim.com |
송다영 신임 실장은 약 30년간 여성·가족분야를 연구한 전문가다.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후 이화여대 여성학 석사,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사회복지학 박사를 취득했다.
여성·보육·돌봄 등 다양한 사회정책분야의 연구 및 정책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가족정책을 주도할 적임자라는 평가이다.
송 실장은 "대학에서의 연구활동과 정부, 서울시에서 다수의 자문활동 및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가족정책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송 실장은 앞으로 성평등임금공시제 확대와 성별임금격차 해소, 젠더폭력에 대한 적극적 대응, 보육 및 초등돌봄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 확충, 일가족양립지원 체계강화, 포용적 다문화사회 기반마련 등 여성과 가족복지를 위한 사무를 총괄하게 된다. 임기는 30일부터 2년이다.
송다영 신임 여상가족정책실장 프로필
◆1964년생(만 55세)
◆학력사항
▲연세대학교 학사(영어영문학)
▲이화여자대학교 석사(여성학)
▲펜실베니아대학교 박사(사회복지학)
◆주요경력
▲2001.01 ~ 2002.02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가족보건복지연구부 연구위원
▲2002.03 ~ 2007.08 호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2018.03 ~ 2020.03 서울특별시 제4기 성평등위원회 노동돌봄분과 위원(장)
▲2019.01 ~ 2020.12 보건복지부 중앙생활보장위장
▲2007.09 ~ 2020.03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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