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다음달 1일부터 청년창업농과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농어촌 정착을 돕는 '농업창업 힐링센터'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김해시 농업창업 힐링센터 [사진=김해시] |
동상동 농업인회관 4층에 마련된 농업창업 힐링센터는 올해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선정으로 국비 2200만원을 지원받아 은퇴한 농업분야 전문가 3명을 전문상담원으로 채용했으며, 귀농귀촌과 농업창업 관련 각종 자료 수집등 개소 준비를 마쳤다.
농업창업 힐링센터는 농업분야 창업지원정책 및 창업 상담, 귀농귀촌 홍보, 농업창업 멘토단(채소·과수·화훼·축산 등 선도농가 10명으로 구성) 운영, 빈집·토지·일자리 정보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당한다.
국내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입국이 유동적인 상황으로 변하면서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에게 적기에 인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농업인력 알선 상담창구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농업창업 힐링센터 운영으로 창업농들에게 농업분야 창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민원서비스로 영농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농촌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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