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만의 대표적인 문화예술거점인 제부도 아트파크가 지난 4년간의 조성 및 시범운영을 끝내고 화성시문화재단으로 이관된다고 1일 밝혔다.
제부도 아트파크 전경 [사진=경기문화재단] |
재단에 따르면 제부도 아트파크는 광역문화재단인 경기문화재단의 초기 조성과 안정화라는 단계를 넘어 화성시문화재단으로 지역화되는 단계를 밟게 된다.
재단은 지난 2016년 경기만 에코뮤지엄 사업의 일환으로 제부도 문화예술섬 사업을 시작해 △제부도 아트파크 조성 및 운영 △해안 산책로 공공디자인 △제부도 워터워크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6개의 컨테이너를 이용해 건축된 제부도 아트파크는 문화공간이 없던 제부도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시키며,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소통하는 장소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이 공간을 통해 제부도 주민들의 일상적인 문화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졌고,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관광객들과 소통장으로 역할을 해왔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경기만 에코뮤지엄 사업은 기존의 화성, 안산, 시흥 권역뿐만 아니라 김포, 평택으로 지역을 확대하여 경기만의 역사문화 자원 발굴과 더불어 경기만을 더욱 아름답게 표현하고, 가치를 더하기 위한 예술 프로젝트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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