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주 마을공동체, 릴레이 착한 소비운동 펼쳐 '눈길'

기사입력 : 2020년04월02일 12:55

최종수정 : 2020년04월02일 12:55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전주지역 내 공동체 회원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펼치고 있는 릴레이 소비운동에 동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전주시와 전주도시혁신센터에 따르면 온두레공동체 등 마을공동체 회원들이 지난달 25일부터 SNS 모임 앱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릴레이 착한 소비운동'을 펼치고 있다.

 

마을공동체 회원들이 펼치고 있는 릴레이 착한 소비운동 모습[사진=전주시청] 2020.04.02 lbs0964@newspim.com

이 운동은 전통시장 등 지역상가에서 물품구입 등 소비를 진행한 후에 가게 상호, 영수증, 해당물품 등의 인증사진을 찍어 네이버 밴드에 게시하는 동시에, 소비활동을 이어나갈 다른 공동체나 회원을 2명 이상 지목해 릴레이로 소비를 진행하게 된다.

이러한 릴레이 착한 소비운동은 전주도시혁신센터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재난을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로 개설한 네이버 밴드 '코로나 극복! 공동체 캠페인'에 '마을 착한소비에 도전하라!'라는 착한소비 도전방법 소개영상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이날 현재 참여 회원은 총 37명에 달하며, 향후 전주지역 공동체 회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까지 확대하는 등 '착한 소비운동'을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시는 이 같은 착한 소비운동을 더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마을공동체 사업비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등 공동체 회원들의 지역 내 소비활동에 힘을 보탰다. 공동체에서도 지역 꽃집에서 환경정비용 묘목을 구입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한편 전주지역에는 온두레공동체 320개와 마을기획단 12개 등 총 332개의 공동체가 활동 중이다.

lbs096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