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지난달 25일 지역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어린이들에게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435곳을 대상으로 방역용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안양시청 전경 [사진= 안양시] |
2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 꾸러미에는 손 세정제와 소독제, 소독 티슈와 기구용 소독제 등이 담겼다.
꾸러미와 함께 위생관리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수칙 등이 수록된 유인물 그리고 의심증세 시 대응 매뉴얼도 제공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임시 휴교 조치에 들어간 가운데 개학에 대비해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기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키려는 조치다.
시는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각 시설의 출입문까지만 꾸러미를 전달, 시설관계자에게 연락해 챙겨가도록 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제공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면역력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있는 공간인 만큼 안전한 급식과 철저한 방역이 이뤄지도록 특별히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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