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앱클론은 스웨덴 인간단백질지도연구단(HPA)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해 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HPA는 스웨덴 최대 발렌베리 재단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인간의 세포, 조직, 장기에 있는 모든 단백질을 매핑(mapping)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앱클론 CI [사진=앱클론 제공] |
HPA는 코로나19의 연구, 진단, 치료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앱클론은 치료 부문에서 HPA와 공조할 예정이다.
HPA는 자체 개발한 신속 대량 스크리닝 기술을 이용해 2000명의 코로나19 감염 환자들의 질환 단계별 면역 상태와 단백질 변화를 분석할 방침이다.
이종서 앱클론 대표는 "당사는 다양한 에피토프에 반응하는 코로나 항체 수십 종을 인간 항체 라이브러리에서 도출했다"라며 "HPA가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 질환 단계별 환자의 항체 지도 구축과 인프라는 당사가 최적의 치료제를 개발(병용 및 이중항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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