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울릉도에서 의식이 혼미한 응급환자가 육상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8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50분쯤 울릉의료원에서 뇌혈관 질환으로 발생하는 간질 중첩증으로 의식이 혼미한 A(70대)씨를 육상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동해해경은 항공기상이 불량해 소방 및 해경 헬기 이용이 불가능함에 따라 울릉 인근 해상에서 경비중이던 1500톤급 경비함정을 울릉도 사동항으로 급파했다.
경비함정은 사동항에서 환자와 의사, 보호자를 승선시킨 후 8일 묵호항에 입항해 대기 중이던 구급차량을 이용해 포항 세명기독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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