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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 코로나] 중부발전 노사, 착한소비·안정적 전력공급 힘 모은다

기사입력 : 2020년04월08일 16:45

최종수정 : 2020년04월08일 16:46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중부발전 노사가 '이겨냅시다, 코로나19'란 슬로건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산방지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은다.

중부발전은 충남 보령시 본사 사장실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대응과 착한소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내용으로 하는 노사특별합의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합의는 전 세계적 '코로나19' 확산으로 초래된 국가적 위기 극복과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노사간 뜻을 모아 추진됐다.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가운데)이 8일 충남 보령시 중부발전 본사 사장실에서 노사특별합의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2020.04.08 fedor01@newspim.com

노사 특별합의에 따라 중부발전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공동 착한소비 추진 ▲'코로나19' 비상상황 공동 대응을 통한 안정적 전력공급 ▲지역주민, 협력사, 회사로의 감염 및 확산저지를 위한 대응에 동참한다.

중부발전은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노사공동TF'를 개최해 지역화폐 구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사회 아동·노인·복지시설 등에 마스크·손세정제 보급을 통한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 졸업·입학식 취소에 따라 어려워진 화훼농가 지원을 위한 화훼류 구매 등에 뜻을 모았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전 국민이 고통받고 있는 시점에서 중부발전 노사가 국가적 위기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 및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사가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앞서 지난 2월부터 2000만원 상당의 지역농수산물 구매를 통한 지역 경제 활력 제고, '코로나19' 관련 격리시설이 운영되고 있는 아산과 진천 지역에 위생용품과 생필품 공급을 위해 2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후 지역 주민 대상 국화 계약 재배를 통한 노인 일자리 창출과 충남지역 제품 우선 구매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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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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