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4.15총선'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각 진영이 무응답층 결집에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대구 수성지역 30~40대 어머니들이 9일 '김부겸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 3040맘들은 이날 서포터즈 발대식과 함께 김부겸 후보와 현장 간담회를 갖고 '아이들의 안전과 교육, 취업에 대한 정책'을 공유했다.
[대구=뉴스핌] 대구 수성지역 30~40대 어머니들이 9일, '김부겸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김부겸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사진=김부겸 후보사무실] 2020.04.09 nulcheon@newspim.com |
이들 3040맘들은 "코로나19로 아이들의 안전이 우려된다"며 "후보로서 정치인으로서 범정부적 차원에서 더욱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구했다.
성유정 3040맘 김부겸써포터즈 단장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한 주변 환경, 공정한 경쟁, 아이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 "라면서 "아이들이 꿈꾸는 미래가 현실이 될 수 있는 그런 세상을 위해 김부겸 후보를 지지한다. 정당이나 싸움만하는 정치보다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중요하다"며 김부겸 후보 지지 배경을 밝혔다.
김 후보는 "이번 코로나19 관련 추경편성에 추가로 1조400억 원을 대구경북 몫으로 가져왔다"며 "이젠 대구시에서 빈틈없는 방역과 경제회생을 위해 신속하게 행정을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 후보는 "육아휴직 급여 현실화, 온종일 돌봄법안 제정,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 개보수 지원, 미래형 지식산업단지 청년 스타트업 파크 조성, 청년 문화 예술 창작 공간조성 등 다양한 정책과 공약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세대를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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