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제21대 국회의원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30.92%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제20대 총선 사전투표율인 14.52%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공주부여청양 선거구의 경우 32.22%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사전투표장 [사진=공주시] |
시는 사전투표 때와 마찬가지로 오는 15일 본 투표에도 철저한 감염 예방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투표소 안 대화 자제, 1m 이상 거리 두기 등 '국민 행동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 관내 투표소 50개소에 대해 투표 전‧후로 시설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발열체크 전담인력 50여 명을 투표소에 배치해 투표장을 찾는 모든 유권자들에 대한 발열체크를 실시한다.
중앙정부의 '자가격리자 투표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자에 대한 투표소 방역 대책도 별도로 마련해 추진한다.
이들 자가격리자는 선거일 오후 5시 20분부터 7시까지 투표를 위한 일시적 외출이 허용돼 본인의 주소지 투표소에 도보 또는 자차로 이동하게 된다.
오후 6시 이전 투표소에 도착하게 되면 번호표를 배부 받고 일반인과 동선이 엄격하게 분리된 별도의 장소에서 대기한 뒤 일반인 투표마감 후 임시기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즉시 자가격리지로 복귀한다.
이동 동선은 자가격리앱으로 관리되며 투표장소 이외 무단이탈시 무관용 원칙으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