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직장인 10명중 6명 "코로나로 재택근무"…만족도 5점 중 3.8점

기사입력 : 2020년04월17일 09:30

최종수정 : 2020년04월17일 09:30

재택근무 일 수 1~2주일·1주일 미만·2~3주일 순으로 多
재택근무 못한 이유, 업무 특성상·재택근무 지침 없음 순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이 17일 지난 10일부터 나흘간 직장인 63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를 했다고 밝혔다. 총 재택근무 일 수는 1~2주일이 가장 많았으며, 재택근무 유경험자의 만족도는 5점 만점 중 평균 3.8점이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응답자 중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 여부를 묻는 질문에 '했다' 61.6%, '안 했다' 38.4%였다. 총 재택근무 일 수는 '1~2주일'이 41.8%로 가장 많았다. 이어 '1주일 미만' 19.4%, '2~3주일' 16.3%, '한 달 이상' 13.3%, '3~4주일' 9.2%였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휴넷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재택근무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사진=휴넷] 2020.04.17 jellyfish@newspim.com

재택근무를 하는 이유로는 '회사 방침'이 82.7%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불안감 때문에' 32.7%, '육아 때문에' 14.0%, '자가격리/유증상자' 1.0% 순이었다.

재택근무 유경험자의 만족도는 평균 3.8점이었다. 점수별로는 '4점' 52.0%, '3점' 24.5%, '5점' 16.3%, '2점' 6.1%, '1점' 1.0%였다.

한편 재택근무를 하지 못한 이유로는 '업무 특성상 재택근무 불가능' 52.5%, '회사에 재택근무 지침이 없어서' 41.0%, '재택 시스템이 안 갖춰져 있어서' 23.0%, '상사 눈치가 보여서' 8.2%, '업무가 많아서' 6.6%, '필요성을 못 느껴서' 3.3% 순이었다.

재택근무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묻자 재택근무 경험 유무에 따라 답변이 상이했다. 재택근무 유경험자는 '출근과 비슷하고 효율적' 46.9%, '출퇴근 구분 없어 일이 더 많음' 28.6%, '출근보다 일 덜 함' 19.4%, '잘 모르겠다' 5.1% 순이었다. 반면, 재택근무 무경험자는 '출근보다 일 덜할 것 같음' 39.3%, '출근과 비슷하고 효율적' 31.1%, '출퇴근 구분 없어 일이 더 많을 것 같음' 23.0%, '잘 모르겠다' 6.6%로 나타났다.

향후 재택근무가 도입된다면 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가 전체 81.8%를 차지했다. 재택근무 유경험자는 '그렇다' 83.7%, '아니다' 16.3%, 재택근무 무경험자는 '그렇다' 78.7%, '아니다' 21.3%였다.

한편 휴넷은 코로나로 인해 기업들의 재택근무가 확대되고 이와 관련된 교육 요청이 증가함에 따라, 최근 원격근무 전반을 다룬 '리모트 워크' 온라인 강의를 개설해 기업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jellyfi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