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청와대통신] 이낙연 만난 靑 참모들 "8월에 민주당 대표 맡아야"

기사입력 : 2020년04월21일 10:11

최종수정 : 2020년07월07일 14:1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문대통령, 17일 이낙연·이해찬 등 與 지도부와 만찬
靑 일부 참모, 이 위원장에 "전당대회 출마해야" 제안

[서울=뉴스핌] 채송무 김준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4·15 총선 이틀 뒤인 17일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장, 이인영 원내대표와 비공개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 핵심 관계자들에 따르면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청와대를 방문, 문 대통령과 만찬을 함께 했다. 문 대통령은 총선에서의 노고를 격려했고, 이에 이낙연 위원장은 "대통령의 덕"이라고 공을 대통령에게 돌렸다.

[서울= 뉴스핌]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전 총리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photo@newspim.com

이 위원장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지역 선거캠프 해단식에서도 "이번 선거의 최대 공적은 뭐니 뭐니해도 문재인 대통령에게 드려야 옳다"고 말한 바 있다.

민주당은 4·15 총선에서 형제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합해 180석 이상을 차지해 단독 과반을 이뤘다. 민주당의 안정적 과반 의석 확보로 문 대통령은 후반기 국정운영을 안정적 뒷받침 속에서 이루게 됐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청와대 일부 참모가 이 위원장에게 "전당대회에 나오셔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종로에서 황교안 미래통합당 전 대표를 꺾은 이 위원장은 명실상부한 총선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당내 기반이 약한 것이 여전히 약점으로 지적된다. 이에 청와대 참모들이 이 위원장이 오는 8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차기 당 대표를 맡아야 한다는 의견을 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실상 차기 대선주자로 이 위원장을 염두에 둔 제안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당 대표를 맡으면서 부족한 당내 기반을 메울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 문 대통령도 당 대표를 맡은 이후 대선주자로 발돋움했다.

현재 민주당 당규에 따르면 2022년 3월 대통령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당 대표가 선거일 1년 전 사퇴해야 한다. 당 대표가 되더라도 대선 출마를 염두에 둔다면 9개월짜리 임기에 그칠 수 있다.

하지만 청와대 일부 참모들이 이 위원장에게 제안한 전당대표 출마는 대선으로 가기 위한 여당 내 지지세력 확보를 위한 최적의 전략이라는 분석도 있다. 대선 1년 전까지 당 대표를 역임할 경우 대선전에 들어갈 때 보다 안정적인 지지기반을 확보할 수 있어서다.

이와 관련, 이 위원장의 한 측근은 "청와대 만찬에 대해서는 우리 쪽에서 나간 내용이 나이다. 현재로선 뭐라고 말씀드릴 내용이 없다"고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