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재원 "빚 내서 고소득자에 재난지원금 주는 것 안돼…정부안은 수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로나19 이후 대비해 대응수단 마련해둬야"
"황교안 1인당 50만원 지급도 정부 예산항목 조정을 전제로 했던 것"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김재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미래통합당 소속)이 더불어민주당의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안에 대해 반대 의사를 공고히 했다.

민주당의 안은 소득 상위 30%를 배제하지 않고 전 국민에게 4인가구 기준 100만원을 지급하자는 안이다. 그러려면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더불어 국채 발행이 필요한데, 통합당은 국채 발행에는 동의할 수 없다는 것이다.

김재원 위원장은 21일 오전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여당에서는 국채라도 발행해 소득상위 30%에 대해서도 (지원금을) 주자는 것"이라며 "우리 입장에서는 소비력이 충분한 소득 상위 30%의 가구에 재난지원금을 주기 위해 나라 빚까지 내는 것은 안 된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재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2020.03.17 kilroy023@newspim.com

그는 "코로나19 사태가 언제까지 진행될지 모르는데, 정부는 이보다 더한 사태가 올지도 모르니 항상 대비를 해야 한다"며 "이미 초슈퍼예산을 마련해 재정건전성이 크게 악화된 상황에서 또 국채를 발행하면 이후에 대응할 아무런 수단이 없게 된다. 그러면 안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에서조차 소득 상위 30%에는 지급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고, 추경 예산안도 그렇게 보내왔지 않냐"며 "여당이 당정 협의 과정에서 정부 측을 설득하지 못하고 있지 않나. 그것은 뭔가 문제가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원금 지급 대상에 있어서는 정부안처럼 소득하위 70%에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 위원장은 "지금은 소득 추계가 전산화 되어 있어 소득세를 낸다거나 건강보험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힘들지는 않다"면서 시급성을 고려해 전국민에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에 반박했다.

다만 재원 마련 방법에 있어서는 이견을 드러냈다. 정부는 소득하위 70%에 지급할 재난지원금 재원 마련을 위해 7조 6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

김 위원장은 정부의 예산을 조정해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그는 "예산항목을 조정해 7조6000억원을 마련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사용하지 못하는 예산을 합쳐 소득하위 70%의 가구에 지원금을 주자는 안에 대해서는 저희들도 충분히 수긍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선 전 황교안 전 통합당 대표가 주장했던 '국민 1인당 50만원 지원금 지급'안 역시 정부의 기존 예산안 조정을 전제로 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통과시킨 정부 예산안이 512조원인데, 이후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예산이 집행되지 않고 있다"며 "공무원 해외 출장비나 축제 예산이 집행되지 않고 남아있는데, 이 항목을 조정해 100조원의 예산을 마련해 1인당 50만원씩 지원금을 주자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런데 정부는 그러한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정부 측에서 저희들 의견과 거의 일치하는 예산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했기 때문에 여당에서 다른 이야기를 하고 문제제기를 하지 않는다면 신속하게 예산이 통과될 수 있다"면서 "여당이 정부 예산안을 반대하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2심' 판사 숨진 채 발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신 고법판사는 이날 오전 1시께 서울고법 청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투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  신 고법판사는 올해 2월부터 서울고법에 배치받아 김 여사의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다. 서울고법 형사15-2부(재판장 신종오)는 지난달 28일 김 여사에게 1심보다 무거운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 원, 추징금 2094만 원을 선고했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5-06 09:38
사진
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