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남 진주시 소재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왕벚꽃나무 및 공군항공과학고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공군교육사령부에서 개최된 왕벚꽃나무 및 장학금 전달식에서 변창흠 LH 사장(왼쪽)과 노승환 공군교육사령관(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H] 2020.04.21 lkk02@newspim.com |
LH와 공군교육사령부는 경남지역 발전을 위해 지난 2015년 '1사1병영' 결연 협약을 맺었다. 이후 LH는 공군교육사령부 행사 후원 및 공군병장 교육프로그램 지원을, 공군교육사령부는 LH 김장행사 참여 및 군악대 공연 지원을 제공하는 등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에는 진주혁신도시 경관 개선을 위해 공군교육사령부 정문 진입로 주변에 왕벚꽃나무 23그루를 심기로 했다. LH가 비용 약 1100만원을 후원하며, 공군교육사령부는 벚꽃나무 구매 및 식재를 맡게 된다.
공군교육사령부 정문 앞 벚꽃길은 진주혁신도시의 벚꽃 명소로, 매년 벚꽃 만개시기에 맞춰 열리는 부대개방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봄소풍을 즐기는 곳이다.
또 LH는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공군교육사령부 예하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에 장학금 2000만원을 후원했다. 이 장학금은 공군항공과학고 학생 20명에게 100만원씩 전달돼 학생들이 항공인재로 성장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경남지역 발전을 위해 공군교육사령부와 지속적으로 공동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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