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계획…시황 개선시 재가동 앞당길수도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롯데케미칼이 시황 악화로 추가 감산에 돌입했다.
21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울산공장 메타자일렌(MeX) 2개 라인과 파라자일렌(PX) 1개 라인 가동을 중단한다. 롯데케미칼은 두 공정을 연말까지 중단한다는 내용을 환경부에 신고했다.
롯데 케미칼 레이크찰스 공장 전경 [사진=롯데케미칼 제공] |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최근 해당 공정의 시황이 좋지 않아 대응 차원에서 정지를 해놓는 것"이라며 "시황이 개선되면 재가동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MeX는 고순도이소프탈산(PIA) 원료로 사용되고, PX는 PET병 등의 원료인 테레프탈산 제조에 사용된다. PIA는 도료 또는 PET를 만드는 데 쓰이는 고부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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