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신안군의회는 27일 군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피해 지원 및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저소득 주민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과 소상공인 지원, 지방세 감면·수도세 감면 조례안 등 27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의 호남권(나주시) 유치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김혁성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전체 의원이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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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의회는 27일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호남권 유치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사진=신안군의회] 2020.04.27 kks1212@newspim.com |
군 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정부는 과학기술분야의 지역적 편중을 해소 하고 국가의 균형발전을 위해 호남지역에 차세대 방사광가속기를 유치해 호남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군의회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군의회가 채택한 건의문은 국회와 관계 중앙부처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용배 의장은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한 저소득 주민 재난 긴급 생활비 지원과 소상공인 지원, 지방세 및 수도세 감면 등 민생안건이 적기에 추진돼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kks12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