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인보사 의혹' 이우석 대표 정식 재판 돌입…"혐의 모두 부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국 FDA서 임상3상 재개 명령…환자에 투약 허가"
"안전성·투자자 수익 확보된 현 시점, 법적책임 없어"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품목 허가를 받기 위해 성분 조작 과정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우석(62)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의 정식 재판이 시작됐다. 이 대표는 모든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며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소병석 부장판사)는 29일 오전 10시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 대표 등 5명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허가를 받으려 성분을 조작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가 지난해 12월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19.12.27 dlsgur9757@newspim.com

이 대표는 이날 법정에 출석했다. 정식 공판기일에는 준비 절차와 달리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있다.

이 대표 측은 "이 사건 공소사실은 검찰이 사실오인과 법리오해를 해 매우 부당하다"며 "공소사실 전부를 모두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4월 10일 미국 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FDA)는 기존 2액 세포에 대한 임상3상 실험 재개를 명했다"며 "중대한 위험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미국 내 1000여명의 환자에 대한 임상 투약을 허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인보사의 안정성에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한 것"이라며 "미국 임상3상 시험이 가속화되고 나아가 미국에서의 품목허가 가능성 역시 한층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또 "전 세계 환자가 고통에서 벗어나도록 하고 시장의 최초 진입자로서 투자자들로 하여금 획기적인 수익을 창출하게 한다면 도대체 누가 어떤 피해를 받았다고 주장할 것인가"라며 "과연 피고인이 형사 처벌의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인지 이 시점에서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변호인은 "바이오 제약 시장에서 2등은 실패를 의미한다"며 "인보사가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최초의 골관절염 치료제로 승인받는데 피고인이 기여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한편 법원은 지난 16일 코오롱티슈진 주식 상장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권모(50) 코오롱티슈진 재무총괄이사(CFO)와 양모(51) 코오롱생명과학 경영지원본부장의 사건을 이 대표와 병합했다. 권 이사와 양 본부장 역시 이날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사실관계와 법리 모두에 대해 다투겠다고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보사 판매 허가를 받기 위해 성분을 조작하고 허위 서류를 제출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인보사 2액이 종양 유발 위험이 있는 신장유래세포임에도 연골세포라고 허위·과장 광고해 환자들에게서 70억원을 편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코오롱생명과학 의학팀장 조모(47) 이사와 공모해 코오롱티슈진이 미국 FDA로부터 임상 중단 명령 서한을 받은 상태임에도 관련 FDA 서류를 일부 삭제해 제출하는 방법으로 국가보조금 82억원을 편취한 혐의도 적용됐다.

이와 함께 검찰은 이 대표가 코오롱생명과학 자회사인 코오롱티슈진의 주식시장 상장을 위해 허위 자료를 식약처에 제출해 허가를 받게 하고 자산·매출액 등을 상장 기준에 맞추기 위해 기술 수출 계약금 일부를 회계에 미리 반영하게 했다고 보고 있다.

인보사는 사람 연골 세포가 담긴 1액과 연골 세포 성장인자(TGF-β1)를 도입한 형질 전환 세포가 담긴 2액으로 구성된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주사액이다. 코오롱티슈진이 개발한 국내 최초의 유전자 골관절염 치료제로 지난 2017년 7월 식약처로부터 국내 판매 허가를 받았다.

이후 주요 성분인 형질 전환 세포가 허가 사항에 기재된 연골 세포가 아닌 종양 유발 위험이 있는 신장 세포라는 사실이 드러나자 식약처는 지난해 5월 인보사 품목 허가를 취소하고 이 대표와 코오롱생명과학을 형사 고발했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