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 제98회 어린이날 기념 유공자 포상에서 '아동친화 환경 조성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전국 44개 지자체 중 아동의 권리 존중 및 아동복지 기여도, 사회적 평가 등 아동친화 환경 조성 우수 사례를 종합해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는 지방 자치단체에 수여된다.
순천시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2020.05.01 yb2580@newspim.com |
순천시는 아동의 인권이 존중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주관 유공 기관으로 표창을 받게 됐다.
시는 △아동친화팀 신설과 아동친화 조례 제정으로 법률적‧제도적 기반 마련 △아이들과 소통하는 오픈시장실 운영, 어린이 감리단, 아동‧청소년 의회활동 등 아동의 정책참여 기회제공 △나가서 놀자 자연친화 프로그램, 기적의 놀이터, 유-청소년 수영장 개장으로 아동의 놀 권리 환경 조성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으로 교통 안전 강화 등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구축'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허석 순천시장은 "이번 표창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아동의 안전을 지키고,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더 좋은 환경에서 아동의 권리가 온전하게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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