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5일 새벽 완도 죽청리 앞 해상의 가두리 양식장에 올라간 낚시어선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6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선장 A(60)씨는 전날 오전 4시 56분께 2.6톤급 낚시어선을 운항하던 중 바다에 떠 있는 부표를 피하려다 가두리 양식장 위로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한 어선 [사진=완도해경] 2020.05.06 yb2580@newspim.com |
A씨 등 선원 4명의 안전상태를 확인한 결과 이상이 없었고, 음주 또한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양식장에 갇힌 어선은 선박용 크레인을 이용해 완도항에 입항했으며 전복 가두리 양식장 피해상황은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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