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3일까지 할인 행사...킹크랩 6980원, 대게 4980원에 선봬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마트는 오는 7~13일까지 소비자 수요가 높은 인기 수산물을 최대 37%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식당에서 즐기던 수산물을 집에서 즐기려는 고객 수요가 늘어난 데다 내수 부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가를 도우려는 취지다.
도미회 홍보 이미지. [사진=롯데마트] 2020.05.06 nrd8120@newspim.com |
실제 지난 4월 한 달간 롯데마트의 수산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보다 킹크랩은 1024.6%, 대게 70.3%, 초밥 33%, 회는 44.3%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킹크랩과 대게는 최대 28%가량 할인된 금액에 선보인다. 킹크랩(100g)은 전년 대비 20%가량 저렴한 6980원에, 대게(100g)는 약 28% 저렴한 4980원에 판매한다.
일반적으로 킹크랩과 대게는 고급 수산물로 분류가 됐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소비가 주춤한데다 국내 외식업 및 식자재 시장이 부진해 크랩류의 평균 가격선이 전년 대비 20%가량 낮아졌다.
앞서 롯데마트는 국내 최대 크랩 공급사와 협업해 5t가량의 킹크랩과 대게를 매입했다. 수입 파트너사와의 직거래를 통해 원가도 줄여 소비자 가격을 낮췄다.
최근 참돔 수요가 줄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가를 돕고자 '도미회'도 37% 할인된 1만8800원에 선보인다.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인 참돔은 최근 내수 수요가 줄면서 소매업 출하량이 감소해 어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종호 롯데마트 신선식품2부문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수산물을 기획해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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