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오산시는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5일까지 20일 동안 2019년 한 해 동안의 오산시 살림살이를 점검한 '2019 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회계연도 결산검사 [사진=오산시] 2020.05.06 jungwoo@newspim.com |
올해 결산검사에 참여한 위원은 대표위원으로 오산시의회에서 위촉한 한은경 시의원을 비롯해 홍휘표(행정사), 김태훈(세무사), 손정환(전 시의원), 이수영(행정사) 5명이다.
위원회에서는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오산시 재정운영 전반에 대해 사업목적과 법령에 맞게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집중 검사했다.
오산시의 2019회계연도 재정규모(일반·특별회계)는 예산현액 9246억원이며, 세입결산액 9552억원, 세출 6591억원으로 지난 회계연도보다 세입·세출 모두 증가했으며, 순세계잉여금은 1145억원으로 지난 회계연도보다 감소했다.
또한, 재무제표상 총자산은 3조541억원으로 전년대비 자산이 455억원 증가했다.
결산검사 위원회에서는 결산검사결과 예산편성(예산 전용) 소홀, 예산 불용액 과다 발생, 국·도비 보조사업 집행철저, 주요 건설사업 현장방문 시 권고사항 등 10건에 대해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2019회계연도 결산 최종 검사결과는 내달말 의회 승인을 거쳐 7월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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