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도는 6일 방사광가속기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청주가 선정된 것은 오창이 최적지인데다 그동안 준비를 잘 한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도는 7일 실시되는 과기부의 오창 현장 방문에서 충북 오창테크노폴리스의 편리한 교통망과 접근성, 발전가능성, 안정적 지반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오창 방사광가속기 조감도[사진=충북도] 2020.05.06 syp2035@newspim.com |
사전행정절차 완료로 과기부 계획보다 1년 빠르게 착공할 수 있는 입지의 강점도 내세운다는 방침이다.
발표평가에서 제시한 사업유치계획서의 예정부지가 현장 평가에서도 합리적으로 타당하다는 점을 부각시키는 등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안정된 지형과 착공시기를 과기부 예정보다 단축할 수 있는 오창테크노폴리스의 준비된 입지 등으로 방사광가속기가 청주시로 입지할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앞서 충북도와 청주시를 비롯한 시군, 충청권 지자체, 지역 경제단체, 종교계, 교육계 등 많은 주민들이 방사광 가속기 오창 유치 운동을 벌여 100만명의 서명을 받았다.
도는 전문가 간담회, 국회토론회, 자체용역 등 다각적인 노력과 함께 충청권의 염원까지 더해 지난 4월 29일 과기부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유치계획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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