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北, 군부대 식량난에 코로나19로 봉쇄했던 해양항 무역 재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군부 관리 평안북도 용천 해양항 재개 움직임 포착
北 소식통 "군부대 기강 해이 우려에 中서 식량 조달"
"당국, 왜 군 소속 무역회사에만 특혜 주나" 반발도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북한이 코로나19로 봉쇄했던 무역항 중에서 군부가 관리하는 평안북도 용천의 해양항 무역을 먼저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내부 무역소식통들을 인용해 "북한이 군대에 필요한 식량과 연유를 중국에서 수입하기 위해 코로나19로 봉쇄했던 평안북도 용천 해양항 무역을 재개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신의주와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를 잇는 '조중친선다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평안북도 용천군에서 무역업에 종사하고 있는 한 소식통은 "지난 4월 말부터 평안북도 용천군에 위치한 해양항이 다시 열렸다"며 "코로나19 사태로 봉쇄됐던 해양항 무역이 재개되면서 조·중 해상무역도 다시 시작됐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어 "평안북도 내 항구 중에서 해양항은 규모가 가장 큰 무역항이며, 경영권은 군부가 가지고 있다"며 "지금 해양항에는 군 총참모부 소속 무역회사를 비롯해 군부 무역회사들이 상주하면서 외화벌이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아울러 "해양항 무역은 재개됐지만 평안북도 국경지역에 있는 동양항, 은파산항 등 일반 항구는 여전히 봉쇄가 풀리지 않은 상태"라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당국이 해양항 무역을 먼저 재개한 것은 군부대 내 식량난이 심각해지자 군 기강이 흔들릴 것에 대비해 군소속 외화벌이 회사들에 중국과의 해상무역을 허용함으로써 군대에 필요한 식량을 조달하도록 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또 "해양항 무역이 재개되자 동양항, 은파산항 등 일반 항에서 무역재개를 기다리던 수많은 무역선들이 지금 해양항으로 몰려들고 있다"면서 "그러나 해양항을 이용하려면 각 선박마다 500달러를 군부에 바쳐야 한다"고 부연했다.

같은 날 평안북도의 또 다른 무역업자는 "평안북도 해양항은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군부 자금을 확보할 목적으로 대규모로 신설한 외화벌이 무역항"이라며 "해양항은 다른 항구보다 부두가 넓고 서해바다로 연결돼 있어 수많은 무역선들이 이용해왔다"고 언급했다.

소식통은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해양항 무역이 전면 중단되면서 군부가 심각한 자금난을 겪게 됐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군 무역회사들은 3월 중순부터 국경사령부가 주둔하고 있는 은파산항을 이용해 밀무역을 진행해왔다"며 "군 소속 무역회사들의 밀무역이 가능했던 것은 당국이 암묵적으로 허용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소식통은 그러면서 "4월에 들어서면서 군부를 비롯한 수많은 국가 외화벌이 회사들의 밀무역이 성행하자 당국은 중국에서 또 다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입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밀수단속에 나섰다"며 "그러나 해양항을 다시 열고 군 소속 무역회사들만 외화벌이 무역을 허용하고 있어 일반 무역회사들이 왜 군부에만 특혜를 주냐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