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국가균형발전 선언 16주년 기념식에서 국가균형발전정책을 잘 수행한 지자체로 선정돼 국가균형발전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국가균형발전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그간 꾸준히 정부와 정치권에 제안해온 △혁신도시 지역인재 35% 의무채용 법제화 △혁신도시 시즌2 추진 △전주 특례시 지정 노력 등이 국가균형발전을 이끌 수 있는 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주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0.05.07 lbs0964@newspim.com |
전주시가 우수한 지역 인력의 외부유출을 막기 위해 꾸준히 제안해온 '혁신도시 지역인재 35% 의무채용 법제화'의 경우 현재 정부가 국가정책으로 받아들여 전국에서 시행되고 있다.
또한 시는 지난해 혁신도시 내실화를 위해 열린 '제1회 혁신도시 성과보고대회'에서 정주여건 개선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키도 했다.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이뤄내기 위해 '포용국가를 위한 지역균형발전과 특례시' 세미나를 열기도 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광역시와 일반 대도시, 도시와 농촌 등 지역 간 불균형 현상이 심화된 것이 사실"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추진중인 국가균형발전 정책과 발맞춰 도시의 성장이 국가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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