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이번 달부터 6개월 동안 정수장 주요 시설물에 대한 기술진단과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수도법의 규정에 따라 시행하는 기술진단은 정수생산 시설별 및 공정별 기능진단을 실시함으로써 기능저하 요인을 분석해 효율적 운영관리방안과 수질관리 개선계획을 제시하게 된다.
익산시청사[사진=뉴스핌DB] 2020.05.08 gkje725@newspim.com |
시설물의 안전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시행하는 정밀안전진단은 토목 및 건축 구조물에 대한 물리적·기능적 결함 유무와 구조적 안정성 등을 조사하고 적절한 보수·보강방법 등을 제시하게 된다.
이번 2개의 기술진단과 안전진단은 3억원의 용역비를 들여 시행하게 되며 관련법에 따라 5년마다 전문진단기관에 의뢰해 실시하게 된다.
익산시는 신흥동 및 금강동에 각각 일일 9만5000t 및 3만t 규모의 정수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일 6만8000t의 생활용수와 2만t의 공업용수를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다.
이영성 익산시 상수도과장은 "정수장 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고품질 수돗물을 차질없이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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