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성남시의료원 확진자 발생 5일만에 정상화..."너무이르다" 우려

기사입력 : 2020년05월12일 19:01

최종수정 : 2020년05월12일 19:01

의료원 "코로나19 전수조사 681명 음성 판정...소독 후 정상화"
의료관계자 "공공의료는 최선이 아닌 최후...정상화 판단 신중해야"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성남시의료원이 확진자 발생 5일만에 정상 운영한다고 밝혀 "너무 이른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소속 간호사가 이태원 클럽 방문후 코로나19 확진이 된 성남시의료원에 방역차량이 대기하고 있다. 2020.05.12 observer0021@newspim.com

성남시의료원은 11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확진자 발생에 따른 전수조사에서 자가격리자 128명을 포함 681명 전원이 음성판정 받아 내부감염의 우려를 해소했기 때문에 정상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태원 클럽 방문 후 코로나19 확진 된 성남시의료원 간호사가 근무했던 수술실도 잠정 폐쇄 5일만에 소독 후 정상운영한다.

이는 분당제생병원 코로나19 원내감염 발생 때와는 다른 결정이어서 우려를 낳고 있다.

성남시지역 의료관계자에 따르면 "분당제생병원의 원내감염 케이스를 보면 1차 전수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2차 검사에서 확진된 사례가 다수 있었고 또 1차와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재감염 된 사례도 있기 때문에 확진자 발생 5일만에 정상운영에 들어가는 것은 선례에 비추어 납득하기 힘든 결정"이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코로나19 감염관리 대응은 과해도 과하지 않다"면서 "성남시의료원의 정상운영 결정이 제2의 성남시 지역감염 확산의 단초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우려했다.

특히 "공공은 최선이 아닌 최후의 보루이기 때문에 공공 무너지면 더 이상의 기약은 없으니 신중히 결정해야 하는데 너무 빠른것 같다"고 지적했다.

성남시의료원 수술실 간호사 A씨는 이달 초 황금연휴 기간에 이태원 주점에 갔다가 코로나19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함께 사는 A씨의 형과 어머니도 잇따라 감염됐다. 

이중의 성남시의료원 원장은 "감염병 관련 엄중한 시기에 의료인으로서 부적절한 행동으로 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향후 환자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observer002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