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보고 결정...다음 달 중순부터 입주
최장 10년 동안 이사 걱정 없이 거주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부영주택은 경상남도 진주혁신도시 A11블럭(진주시 충무공동 145번지)에 '진주 포레스트 부영' 임대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단지는 후분양 아파트로 직접 보고 결정할 수 있다. 빠르면 계약 직후인 다음 달 중순부터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진주 포레스트 부영' 투시도. [사진=부영] |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다음 달 2일 당첨자를 발표한 뒤 15~17일 3일 동안 계약을 진행한다. 공급가격은 전 가구가 임대보증금 8600만원, 매월 임대료 26만2000원이다.
진주 포레스트 부영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1개 동, 총 840가구(전용면적 59㎡)다. 최장 10년 동안 이사 걱정 없이 거주할 수 있다. 공공임대 아파트로 보증금은 일반 전세 계약과 달리 임대주택법에 따라 인상 폭이 제한된다. 임대 의무기간이 만료되면 임차인에게 분양 전환 우선권이 주어진다.
단지 앞으로 무지개초등학교와 대곡중학교가 있다. 주변에 경상대, 진주교육대, 연암공과대, 한국국제대, 경남과학기술대도 있다. 단지에서 문산 IC, 진주 IC가 인접해 고속도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남강교, 영천교, 김시민대교 등을 이용하면 진주 구도심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또 KTX 진주역이 차로 10분 거리, 사천공항이 20분 거리에 있다.
부영 관계자는 "진주혁신도시는 11개의 공공기관이 이전해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올해 293개 지역발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만큼 경제파급 효과와 함께 주택 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