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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제21대 국회의원 당선자, 첫 정책간담회

기사입력 : 2020년05월26일 13:16

최종수정 : 2020년05월26일 13:16

[전북=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도는 21대 국회의원 도내 당선인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대회의실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도정핵심시책과 주요현안, 법안 및 '21년 국가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등 전북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국회의원 당선인의 국회 입성을 4일 앞두고 열린 이번 간담회는 도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전북도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05.26 lbs0964@newspim.com

이날 간담회는 송하진 도지사와 당선인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도정 주요 사업인 아시아스마트농생명 밸리 등 핵심시책과 코로나 19 대응 등 주요현안을 비롯해 공공의대법 등 현안법안, '21년 국가예산 확보 방안 등에 대한 설명 및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정 핵심시책은 도정 5대 목표별로, 삼락농정 농생명산업 분야는 대통령 공약사업인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 조성의 추진상황, 융복합 미래신산업 분야는 예타면제사업인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등 추진상황, 여행체험1번지 분야는 관광인프라 확충상황과 전북자존의식 복원 및 역사문화 재조명 실적, 생태힐링 등 청정관광자원 발굴 상황, 새만금시대 세계잼버리 분야는 동서도로, 국제공항, 신항만 등 새만금 SOC확충과 임대산단용지, 새만금수변도시 등 내부개발 가속화, 안전‧복지‧환경‧균형 분야는 미세먼지, 악취, 폐기물 등 3대 유해환경에 대한 개선상황, 동부권 공공보건의료시설 기반 확충상황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주요 현안과 법안에 대해서는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는데, 코로나 19 대응, 탄소산업진흥원 설립 및 탄소규제자유특구 지정 등 탄소산업 2대현안, 제3금융중심지 지정, 공공기관 추가이전, 군산조선소 재가동, 국립전북과학관 건립, 예비타당성조사 사업, 국가중장기 중합계획 반영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코로나 19확산으로 공공의료인력 확충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시점에서,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을 위한 공공의대법 제정 필요성에 모두 공감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각종 사업이 결국은 예산으로 귀결된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고 부처단계부터 기재부 단계, 국회 상임위·예결위 등 예산확보 단계별로 핵심사업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날 국회의원 당선자와의 첫 정책간담회에서 '국민의 대변인'으로 당선된 것에 대해 축하의 말을 건네며 도민을 위해 전북대도약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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