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 보건소는 예비 엄마들의 출산 후 신생아 양육에 보탬이 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야심차게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은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출산가정이 부담하기엔 큰 서비스 비용을 출산가정의 소득 및 태아의 유형에 따라 정부에서 부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익산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0.05.26 gkje725@newspim.com |
대상자 자격 요건으로는 기준 최고 중위소득 100% 이하 출산가정이 해당되나 소득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출산가정,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 희귀질환·중증난치질환 산모 등도 신청이 가능하다.
건강관리사 서비스 기간은 산모의 태아 유형과 출산 순위에 따라 최단 5일에서 최장 25일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일 30일 이내로 보건소 담당자와 상담 후 필요서류를 구비해 신청하면 된다.
한명란 익산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건강관리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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