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지방경찰청이 부처님 오신날 봉축행사를 맞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대전경찰청은 코로나19로 연기되었던 부처님 오신날 봉축행사가 각 사찰별로 30일 개최됨에 따라 주요 사찰 주변 교통 지·정체에 따른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부처님 오신날 봉축행사에 참석하는 사찰 방문자수는 예년에 비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이나 자가용 이용비율은 현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찰에서는 관내 22개 주요 사찰 진·출입로 등 혼잡예상구간에 교통경찰 등 경찰 94명과 순찰차 20대를 투입해 소통위주 교통관리에 전념할 계획이다.
특히 중구 대사동 보문산 일대는 형통사 등 주변 4~5개 사찰 방문객과 주말 보문산 등산객들로 인해 교통혼잡이 예상돼 보문산순환로 일방통행로 운영 등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대형사찰 주변 교통안전 및 소통 확보를 위해 교통싸이카로 구성된 교통순찰대를 별도 운영해 교통 지·정체에 신속 대응할 예정이다.
교통소통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교통정보 모바일앱(교통알림e)을 활용해 교통상황·CCTV영상·돌발상황(사고·공사) 등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교통정보센터 트위터를 통해 정체구간 및 우회로를 안내한다.
경찰청은 대형 사찰 방문객들은 코로나19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가능한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과 사찰 주변 교통소통 및 안전 확보를 위한 교통경찰 활동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