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지방경찰청이 부처님 오신날 봉축행사를 맞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대전경찰청은 코로나19로 연기되었던 부처님 오신날 봉축행사가 각 사찰별로 30일 개최됨에 따라 주요 사찰 주변 교통 지·정체에 따른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2020.05.29 gyun507@newspim.com |
코로나19 여파로 부처님 오신날 봉축행사에 참석하는 사찰 방문자수는 예년에 비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이나 자가용 이용비율은 현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찰에서는 관내 22개 주요 사찰 진·출입로 등 혼잡예상구간에 교통경찰 등 경찰 94명과 순찰차 20대를 투입해 소통위주 교통관리에 전념할 계획이다.
특히 중구 대사동 보문산 일대는 형통사 등 주변 4~5개 사찰 방문객과 주말 보문산 등산객들로 인해 교통혼잡이 예상돼 보문산순환로 일방통행로 운영 등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대형사찰 주변 교통안전 및 소통 확보를 위해 교통싸이카로 구성된 교통순찰대를 별도 운영해 교통 지·정체에 신속 대응할 예정이다.
교통소통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교통정보 모바일앱(교통알림e)을 활용해 교통상황·CCTV영상·돌발상황(사고·공사) 등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교통정보센터 트위터를 통해 정체구간 및 우회로를 안내한다.
경찰청은 대형 사찰 방문객들은 코로나19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가능한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과 사찰 주변 교통소통 및 안전 확보를 위한 교통경찰 활동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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