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현황‧종사자수‧매출액 등 11개 항목 조사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오는 4일부터 29일까지 '2019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업체조사는 매년 전국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통계청 주관으로 시·도별로 실시된다.
조사대상은 산업활동을 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다. 대전에는 모두 12만 9000여개다.
[대전=뉴스핌] 이원빈 기자= 대전시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자치구별로는 서구가 3만9692개로 가장 많고 유성구 2만8499개, 중구 2만2045개, 동구 1만 9407개, 대덕구 1만9279개 순이다.
조사항목은 사업체 기본현황 및 사업의 종류, 종사자수, 연간 매출액, 프랜차이즈 관련 여부, 디지털 플랫폼 이용 여부 등 모두 11개 항목이다.
시는 조사요원 298명을 투입해 직접 방문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 대면조사 시 조사원의 마스크 착용, 응답자와의 일정한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조사결과는 12월 발표할 계획이다.
서경원 시 정보화담당관은 "이 조사는 각종 정책수립, 기업 경영계획 수립, 지역소득 추계자료 등으로 활용되는 매우 중요한 조사"라며 "개별 사업체 정보는 통계법에 의해 보호되니, 조사원이 방문 조사를 할 때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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