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K61·K41S 4일 캐나다 출시
2분기 중 유럽·아시아 순차 출시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전자가 캐나다에 실속형 스마트폰 2종을 출시하며 글로벌 실속형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낸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코로나19(COVID-19)를 계기로 중저가 시장이 점점 세를 불릴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LG전자는 4일(현지시간) 벨(Bell), 비디오트론(Videotron) 등 캐나다 이동통신사를 통해 'LG K61', 'LG K41S' 등을 출시했다. 두 제품은 앞서 지난달 멕시코, 브라질 등 중남미 시장에 출시됐으며 LG K61(한국 모델명 LG Q61)은 지난달 말 한국에도 출시됐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 K41S 제품 사진 [사진=LG전자] 2020.06.04 nanana@newspim.com |
LG전자는 2분기 중 유럽, 아시아 지역 주요국가에도 신제품 2종을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실속형 스마트폰 2종은 후면에 표준, 초광각, 심도, 접사 등 네 개 렌즈를 탑재했다.
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이용자가 늘어나는 것을 고려해 두 제품 모두 6.5형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LG K61, K41S 각각 19.5:9, 20:9 시네마틱 비율을 구현해 몰입감을 높였다. 전면카메라가 차지하는 면적도 줄였다. LG K61, K41S에는 각각 '홀인', 'V노치' 스타일 디자인을 적용했다.
배터리 용량은 4000mAh. DTS:X 3D 입체음향 기능도 탑재했다.
두 제품은 모두 미국 국방부 군사표준규격인 '밀리터리 스펙'을 통과했다. 이 표준은 군 작전을 수행하기에 충분한 내구성을 갖췄다는 의미로 저온(포장·비포장상태), 습도, 고온(포장·비포장상태), 진동, 충격, 열충격 등을 테스트한다.
정수헌 LG전자 MC해외영업그룹 부사장은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기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실속형 제품을 지속 출시해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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