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출항 준비 마친 박병석號...국회 사무총장 김영춘, 비서실장 복기왕 내정

기사입력 : 2020년06월04일 12:30

최종수정 : 2020년06월04일 12:59

국회 대변인 한민수 유임...공보수석 맡아
정무·정책수석에 보좌관 출신 최종길·이용수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21대 국회 사무총장으로 3선의 부산 출신 김영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추대된 박병석 민주당 의원은 사무총장으로 김 전 의원을 내정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영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yooksa@newspim.com

김 전 의원은 박 의원으로부터 국회 사무총장 자리를 제안받고 최근 고심 끝에 수락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광진갑을 지역구로 뒀던 김 의원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부산 진갑에 출마, 고배를 마셨지만 다시 20대 총선에서 당선됐다. 그러나 최근 4·15 총선(21대)에서는 낙선했다.

박 의원이 복수의 후보자에게 국회 사무총장 자리를 제안했지만 지역 배분을 감안, 부산 출신의 김 전 의원을 낙점했다는 후문이다.

국회의장 비서실장으로는 지난 총선에서 낙선한 복기왕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민선 5·6기 충남 아산시장 출신인 복 전 비서관은 지난 4월 총선에서 충남 아산갑에 출마했다가 이명수 미래통합당 의원에게 석패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민수 국회 대변인 leehs@newspim.com

국회 대변인으로는 한민수 현 대변인이 유임될 예정이다. 헌정 역사상 국회가 바뀌고 국회의장이 새로 선출되면서 현직 대변인이 유임되는 첫 사례다. 여권에선 국민일보 정치부장 출신인 한 대변인의 정무적 감각과 대언론 소통 능력을 높이 샀다는 말들이 나온다.

국회에 따르면 지난달 본회의에서 국회법이 변경돼 대변인 제도는 공보수석으로 바뀐다. 이에 따라 한민수 대변인은 개정된 국회법을 적용 받아 공보수석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다른 수석급 인사로는 정무수석에 최종길 전 보좌관, 정책수석에 이용수 전 보좌관 등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길 수석 내정자는 박병석 의원실·조승래 의원실에서 보좌관을 역임했고, 이용수 수석도 박병석 의원실에서 정책보좌관으로 손발을 맞춰온 인사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