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 '더 좋은 세상으로' 포럼 17일 세미나 개최 예정
김무성 외 전직 의원 46명 모여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보수 진영의 킹메이커 역할을 자처한 김무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전직 의원 46명과 함께 재집권을 위한 조직을 꾸린다.
정치권에 따르면 김무성 전 의원이 주축이 된 '더 좋은 세상으로!' 포럼(가칭)은 오는 17일 오후 3시 서울 마포 공유오피스에서 창립 세미나를 개최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무성 전 미래통합당 의원. 2019.11.29 leehs@newspim.com |
세미나 첫 연사는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 원장이 나선다. 그는 '코로나19 극복, Platform 정부와 경제체질의 유연성이 관건'을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다.
김광두 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초대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을 역임했다. 현 정부의 잘못된 소득주도 성장과 방만한 국가재정 운용에 대해 쓴소리를 하다가 결국 사임한 경제전문가다.
포럼 측은 "문재인 정부의 실패한 경제정책으로 우리 경제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데, 코로나 팬데믹까지 더해져서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그런데 문재인 정부는 중장기적인 대책보다 전 국민에 돈을 살포하는 포퓰리즘으로 일관하면서 대한민국의 국운을 어렵게 만들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 이것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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