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남도는 14일 도청에서 '2020년 충남미래포럼 수소분야 토론회'를 열어 국내외 수소에너지 정책 및 최근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도 차원의 정책과제 발굴 방안을 모색했다.
충남도청 전경 [사진=충남도] 2020.06.14 bbb111@newspim.com |
'수소산업 동향과 충남 수소경제 사회 실현 전략'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양승조 지사와 국내 수소에너지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양태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미래에너지연구본부장은 '수소산업 동향과 충남수소경제 사회 실현 전략'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양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충남의 강점을 충분히 활용해 수소산업을 육성해 나간다면 충남 수소산업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한형기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이택홍 호서대학교 교수, 홍원표 충남연구원 기획조정과장 등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수소산업 기반조성과 수소경제 전환을 위한 현실적인 문제를 공유했다.
양 지사는 "수소경제는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과 에너지 안보문제, 미래 친환경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플랫폼이다"라며 "수소에너지가 단순히 에너지 문제를 넘어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근본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지난해 '국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맞춰 2040년까지 국내 수소공급 30%를 점유하는 것을 골자로 한 '충남형 수소경제 육성전략'을 대내외에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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