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가 1만7000원... 공모금액은 306억원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의약품 제조업체인 에스씨엠(SCM)생명과학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SCM생명과학이 오는 17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사진=한국거래소] |
지난 2~3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4000원~1만7000원) 상단인 1만70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금액은 306억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14년 설립돼 층분리배양법 기반의 차세대 고순도 줄기세포치료제와 수지상세포 및 동종CAR-CIK-CD19을 이용한 면역항암제(면역세포치료제) 등 바이오 신약 연구개발을 해왔다.
주요 파이프라인은 줄기세포치료제 분야의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급성 췌장염, 아토피피부염,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 간경변, 제1형 당뇨병 등 치료제와 면역항암제 분야의 전이성 신장암 치료제 'CMN-001',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 'CAR-CIK-CD19' 등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억6800만원이며, 현재 자본금은 55억1300만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zuni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