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소재 육군 제32보병사단은 지난 17일 독수리연대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참전용사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조국 수호 의지를 다지는 행사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육군 32사단 독수리연대 참전용사 초청행사.[사진=육군32사단] goongeen@newspim.com |
독수리연대는 이날 보령, 서천, 부여, 청양의 참전용사 80여명의 자택을 방문해 연대본부로 모셔와 부대 소개, 군악대 공연, 특공무술 시범, 장비 전시, 6.25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 등 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장병들은 참전용사와 1:1로 짝을 지어 오찬을 함께하고 생활관을 둘러봤다. 김세종 일병은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느꼈다"며 "그분들을 본받아 위국헌신, 책임완수, 상호존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양재은 독수리부대 연대장은 "나라를 지킨 영웅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일회성 행사에 끝나지 않고 지자체 및 재향군인회와 연계해 참전용사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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