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오랜 숙원인 보금자리가 마련됐다.
19일 목포시에 따르면 그동안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쉼터가 없어 애로가 많았으나 유달산 공용주차장에 '문화관광해설사의 집'을 마련, 지난 18일 현판식을 가졌다.
목포시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오랜 숙원인 해설사들의 쉼터이자 사무실이 유달산 공용주차장에 마련됐다. [사진=목포시] 2020.06.19 kks1212@newspim.com |
앞으로 이곳은 목포에서 활동 중인 26명 해설사들이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의 역량을 키우는 쉼터이자 사무실로 사용된다.
이날 현판인 '문화관광해설사의 집' 제호는 관광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는 조대형씨가 혼신을 다해 직접 새겨 더욱 빛을 발했다.
정호연 회장은 "해설사 활동이 시작된 지 16년 만에 드디어 보금자리가 마련돼 감개무량하다"면서 "아담하지만 첫 출발에 의미를 부여하고 모범적인 활동으로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김종식 시장은 "4대 관광거점도시, 1500만 관광객 시대를 달성하는 건 모두 여러분들의 손에 달려 있다"며 "어렵고 힘들지만 목포관광의 얼굴인 해설사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해 멋진 활약을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ks12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