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군인뿐 아니라 중장기 복무 제대 군인도 적용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에스티유니타스가 지난 19일 대치동 본사에서 육군본부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교육 콘텐츠 제공을 통해 육군 장병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안정적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육군 장병들의 자기계발 및 취업준비 여건 보장을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 콘텐츠 할인 혜택 제공을 골자로 한다. 에스티유니타스와 육군본부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국가에 헌신한 대한민국 육군 현역 및 전역 장병들이 안정적인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에스티유니타스 윤성혁 대표(왼쪽)과 육군본부 박동철 인사사령관(오른쪽)이 육군 장병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하는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에스티유니타스] 2020.06.22 jellyfish@newspim.com |
육군장병들에게 지원되는 교육 과정은 에스티유니타스의 공무원·수험을 비롯한 어학, 자격증 분야의 온라인 강의 및 학원 강의다. 분야에 따라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특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일반병사, 장교, 부사관 등이 포함되며 복무중인 군 장병뿐만 아니라 간부 및 병사 등 제대 군인에게도 혜택이 적용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성혁 에스티유니타스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박동철 육군본부 인사사령관과 간부 등 총 9명이 참석해 민·관 협력을 통해 청년 장병들이 성공적인 취업 및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한 뜻을 모았다.
윤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에스티유니타스가 보유한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국토 수호에 헌신하는 장병들의 건강하고 생산적인 군복무 및 취업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1%가 누리는 삶의 기회를 소외된 99%의 사람들과 누리기 위한 노력들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동철 인사사령관은 "창의와 혁신이라는 가치를 만들어나가는 에스티유니타스와의 협력을 통해 군 장병들이 미래를 설계하며 생산적인 군복무를 하고 전역 후 사회에 성공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취업 교육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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