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민중당이 진보당으로 당명을 변경했다.
22일 진보당 광주시당은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중당'은 최근 당원 총투표를 통해 '진보당'으로 당명을 개정하고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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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22일 진보당 광주시당은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중당'은 최근 당원 총투표를 통해 '진보당'으로 당명을 개정하고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2020.06.22 kh10890@newspim.com |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당명 개정과 전국동시당직선거 결과 당원 88.3%의 찬성으로 '진보당'으로 당명을 확정했다.
진보당 광주시당 위원장은 김주업씨를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안지섭 광주노동자민중당 위원장, 김철영 광주빈민민중당 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 인선도 완료했다.
신임 김주업 위원장은 전국공무원노조 위원장을 역임했고, 20여년에 걸친 공무원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밀착 활동을 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민중당을 진보당으로 개정한 것은 당명만 듣고도 정체성을 알 수 있는 정당으로 바꾸기 위함이었다"며 "국민 곁으로 더욱 친근하게 다가서는 대중정당으로 변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진보당은 기자회견에 앞서 국립 5·18민주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