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지역감염 사례가 잇따르는 대구에서 23일 외국인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해 이날 오전 0시 기준 대구지역 누적 확진자는 6901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환자는 경북 영천시 거주 20대 외국인 A씨로 전날 본국으로 출국에 앞서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가진 진단 검사를 통해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A씨의 경우 거주지와 직장이 모두 영천시 소재이나 질병관리본부 확진자 발표 기준인 '검사를 시행한 의료기관 주소지'에 따라 대구시 신규 환자로 분류됐다고 설명했다.
대구시는 확진자 발생 현황을 경북도에 통보하고 A씨의 대구지역 이동동선에 대해 추가 감염 차단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대구지역 환자 5명이 치료를 마치고 퇴원해 누적 완치자는 6770명으로 늘어나 96.8%의 완치율을 기록했다.
대구지역 확진환자는 현재 36명으로 이 가운데 34명은 전국 7곳의 병원에서, 2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전날 하루동안 대구지역 코로나19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185명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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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선별진료소[사진=뉴스핌DB] 2020.06.23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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