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코로나국난극복위원장 물러나는 이낙연, 내달초 전당대회 출마 선언

기사입력 : 2020년06월24일 06:15

최종수정 : 2020년07월07일 14:22

24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마지막 활동보고
전대 출마 시기 조율 중, 7월 초 가능성 높아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24일 활동보고회를 마지막으로 위원회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전당대회 준비에 나선다.

민주당에 따르면 24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활동보고회가 열린다. 이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4차례 현장간담회와 국회에서 수차례 진행한 전문가 간담회를 종합, 활동 내용을 보고하고 21대 국회가 풀어야 할 과제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 위원장은 이날 활동보고회를 마치고 현장에서 보고회 관련 기자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전당대회 출마 선언 시점에 관한 이야기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위원장 측은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활동을 마친 뒤 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에 이 위원장 출마 선언 시점은 본래 6월 말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과 불필요한 대립각을 세울 수 있다는 우려 탓에 출마 시점을 늦추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이 지난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영업-소상공인 TF토론회에 자리 하고 있다. 2020.06.23 leehs@newspim.com

남북관계가 급속도로 경색된 가운데 원구성 협상과 3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가 늦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출마 선언을 한다면 국가 상황에 관계없이 '자기 정치'를 위해 출마 선언을 한다는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다.

이 위원장 측은 23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본래 6월 말 출마 선언으로 진행할 것으로 알았지만 북한발 이슈와 3차 추경 처리가 늦어졌다"며 "7월 초로 선언 시점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그 동안의 당권 출마선언보다는 더 일찍 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앞서 지난 2018년 8월 전당대회에서 이해찬 후보는 7월 15일에 출마 선언을 하고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나선 바 있다. 하지만 이 위원장 출마 선언은 그 정도로 늦지 않을 것이라는 전언이다.

한편 또 다른 당권 주자인 김부겸 전 의원은 이달 중 출마 선언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역시 원내 상황 탓에 출마를 미룰 것으로 보인다. 홍영표·우원식 의원도 출마 선언 시점을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