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지방 공공기관의 채용비리 근절과 채용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산하 공사‧공단, 출연기관 직원의 통합채용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전시 공공기관에서 최근 3년간 채용한 인원은 600여명, 채용 지출 예산은 8억여원으로 인원 및 예산이 증가하는 추세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하지만 각 기관별 상이한 채용기준 적용과 채용 전문인력 부재로 채용의 공정성 저해 및 전문성 부족 등의 문제가 발생하자 이를 개선하기 위해 통합채용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공공기관의 의견 수렴 및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세부안을 정하고 업무협약, 표준안 마련, 관련 규정 개정 등 행정적 절차 이행 이후 내년 하반기부터 통합채용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와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한 통합채용을 시행함으로써 공정하고 투명한 직원 채용으로 균등한 기회제공과 우수한 인재 선발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채용제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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