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남원시는 화장품산업 선도를 위해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와 남원 화장품센터 컨퍼런스룸에서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 화장품원료의 발굴전략'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남원화장품센터와 한국천연유기농화장품협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세미나에는 화장품분야 전문가 및 기업, 지원기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 발굴 및 산업화 협력'에 대해 방향을 모색했다.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 화장품원료의 발굴전략 기술세미나 모습[사진=남원시청] 2020.06.30 lbs0964@newspim.com |
이에 이 자리에서 씨에이치하모니 최성철 대표는 '국내 천연·유기농화장품시장 확대 전략'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식약처인증 천연·유기농화장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제고와 천연·유기농화장품원료인증제의 필요성 및 방향과 관련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제시안을 내놓았다.
바이오스펙트럼 박덕훈 대표는 '지역자원 천연·유기농 화장품원료 발굴 및 공급 협력의 중요성과 현안'을 주제로, 화장품 위해성분의 문제점을 제시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천연·유기농화장품원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종합토론을 통해 지역자원인 남원·지리산권자원식물 화장품원료의 가치탐색과 화장품기업들의 지역사회연계방안에 대한 다양한 제안과 의견도 나눴다. 또한 천연·유기농화장품원료 인증제 적극 참여를 위한 지역사회와 화장품기업들의 장단기 준비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남원화장품센터는 올해까지 16종의 화장품원료를 활용, 전문화장품원료기업화에 성공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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