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사천시가 민원인 응대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에 대응하는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천시가 민원인 응대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에 대응하는 모의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사천시] 2020.06.30 lkk02@newspim.com |
이번 훈련은 최근 발생한 공무원 폭언, 폭행 등 악성민원으로 위협받고 있는 민원 공무원 안전 확보 방안에서 예기치 못한 비상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진행됐다.
경찰서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및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설치한 비상벨을 통해 사건발생 시 경찰서 출동여부를 확인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5분 이내에 도착한 경찰관이 민원인을 진정시켜 마무리 하는 것으로 모의훈련을 마쳤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악성민원에 대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처로 민원공무원을 보호하고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편안하고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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