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러닝메이트 후보로 꼽히고 있는 애틀란타 시장 케이샤 랜스 보텀스가 코로나19(COVID-19)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올해 50세 유색인인 그녀는 코로나19 확산과 격렬한 흑인차별 반대 시위에 대한 대응책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애틀란타 시장 보텀스는 트위터에서 "코로나19가 안방까지 들어왔다"면서 "증상이 없는데 코로나19 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말했다.
애틀란타 시장실과 바이든 캠프 측에서 아직은 아무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유색인인 보텀스는 애틀란타를 강타한 코로나19 대응에서 명성을 얻었고 최근 흑인차별 시위에 대한 대응에서도 그 명성을 추가해 왔다.
이러한 배경에서 보텀스 시장은 최근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바이든의 러닝메이트로 급부상했다.
보텀스 시장은 애틀란타가 속해 있는 조지아주의 주지사 브라이언 켐프에 대해 평소에 거리낌없는 반대 입장을 취해 오기도 했다. 특히 코로나19 대응에서 조기 봉쇄령 해제에 강하게 반대했다.
공화당 소속 주지사인 켐프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기대한 5월1일보다도 빠른 4월24일 공격적으로 정상화에 나섰다.
애틀란타 시장 케이샤 랜스 보텀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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